간사이는 일본의 영적, 문화적 수도 역할을 합니다. 간사이 지역의 대표도시인 오사카를 비록하여 고대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와 나라는 문화적, 역사적 유적지가 곳곳에 가득하고, 와카야마의 고야산은 수백 년 동안 종교적인 목적으로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곳입니다. 또한 고베의 도시적인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등 상반된 풍경이 공존합니다.
관광객에게 친절하기로 유명한 오사카는 에도 시대부터 상업과 엔터테인먼트로 이름난 곳입니다.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의 휘황찬란한 조명 사이로 오사카 최고의 쇼핑과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생기 넘치고 화려한 지역에 오셔서 체험해보세요.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이며 벚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오사카성과 성 주위의 상쾌한 공원은 콘트리트로 가득한 도시를 떠나 휴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천수각 꼭대기에서는 넓은 성 경내와 주변의 고층 건물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높이가 301m에 달하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정상에는 오사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사카 수족관 가이유칸에서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부터 북극까지, 환태평양 지역에 사는 해양 생물을 실제로 접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수족관의 거대한 관람 수조에 총 620종에 달하는 3만여 마리의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태평양의 다채로운 서식지와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해놨습니다.
교토 동쪽 작은 산 정상에 자리한 기요미즈데라 사원에서는 교토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원의 거대한 기둥들로 받쳐진 대형 연단은 일본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요미즈데라는 멋진 전망과 더불어 그 이상을 선사합니다. 사원에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멋진 경험을 안겨줍니다.
금각사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교토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금박을 입힌 사찰의 누각이 아름다우며, 연못에 금각이 그대로 비치는 모습이 일품입니다. 금빛 찬란한 화려함에 압도되는 교토 최고의 명승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년과 사업 번성을 이루어주는 이나리 신을 모신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는 일본 이나리 신사의 총본산입니다. 이나리산으로 가는 길을 따라 끝없이 늘어선 선명한 주황색의 일주문은 압도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일본을 떠올리게 하는 가장 상징적인 이미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시키 시장에는 길이 약 40om, 폭 3.9m의 좁은 골목에 자그마치 130여 개의 상점들이 영업 중입니다.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교토의 주방이라고 불립니다.
나라 공원은 장난스럽고 친근한 사슴들이 가득한 와카쿠사산 기슭에 자리한 넓은 공원입니다. 훼손되지 않은 숲과 거북이와 잉어로 가득한 호수를 배경으로 여러 신사들이 위치한 곳입니다. 나라의 사원과 신사는 교토의 재건된 건물보다 훨씬 오래되었으며, 개성도 그만큼 강합니다.
가스가타이샤는 일본 전역에서 신성하게 여겨지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독실한 신자와 독특한 신토 신앙을 경험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수많은 신들이 깃든 이곳을 찾습니다. 4대 신령과 여러 행운의 신령을 함께 모신 나라 최대의 신사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구마노 고도 순례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혼을 닦는 길입니다. 순례자는 천 년 전부터 깨달음을 구하고자 와카야마, 나라, 오사카 그리고 미에현에 걸쳐 있는 혼슈 기이 반도의 산길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