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지역은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육상, 해상 및 항공 등 다양한 교통편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열정, 문화 및 활발한 활동으로 역동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큐슈 지역은 다채로운 온천과 가파른 산, 평화로운 해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곳곳에 유명 온천 마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장엄한 자연 풍경과 문화유산 지역 요리 등 볼거리가 넘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는 큐슈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안과 하이킹 코스로 멋진 산세가 우거진 내륙, 세계적인 수준의 해산물과 라멘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철도와 항공로가 모두 잘 구축되어 연결성이 매우 우수하며, JR 규슈 신칸센과 JR 산요 신칸센 두 노선 모두 이 현에서 정차하는 정류장이 몇 개나 되며, 이 노선을 이용해 히로시마와 오사카, 교토, 도쿄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구마모토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최대도시로 큐슈에서 기타큐슈시, 후쿠오카시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큐슈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구마모토는 각 지역을 이어주는 교통 거점이기도 합니다. 구마모토역과 하카타역(후쿠오카시)은 신칸센으로 약 30분 걸리며, 가고시마역(가고시마시)까지는 1시간 미만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마모토시에서는 내륙 지방인 아소(구마모토현)나 오이타현의 벳푸, 유후인 그리고 미야자키현의 다카치호 등을 연결하는 버스와 철도가 운행 중입니다.
가고시마는 아마미-오시마 해변부터 야쿠시마 원시림, 사쿠라지마와 기리시마의 화산까지, 일본의 거친 자연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일본 본토의 남쪽 끝에 있는 가고시마현은 만과 쾌적한 기후 덕분에 “동양의 나폴리”라 불립니다. 가고시마현은 지질학적으로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며 기리시마산과 사쿠라지마산 등 커다란 화산이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로켓 발사기지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가카시는 국제 무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일본이 서양에 문호를 개방했을 당시 초창기 진입로 역할을 했었던 곳입니다. 그래서 유럽풍이라는 느낌이 두드러지는 주택이 즐비한 동네, 기독교 신자 비율이 높은 인구 구성 등 지금도 그 당시의 영향이 남아 있습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해변과 휴양지 섬이 투명한 바닷물에 둘러싸여 있어 수영, 다이빙, 씨카약(sea kayak) 애호가가 꾸준히 찾아오며, 쓰시마섬은 특이한 동식물로 에코 투어리즘 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오이타는 풍부한 예술, 종교적 유산과 야바케이 협곡 및 벳푸 온천과 같은 천혜의 자연 경관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온천마을로 유명한 벳푸와 유후인 입니다. 보헤미안풍의 매력이 넘치는 장소들로, 벳푸는 특히 고대부터 줄곧 인기를 누리고 있는 8개의 온천이 있는 곳입니다. 가장 가까운 대규모 교통 요지는 후쿠오카로 매일 기차와 버스, 항공편이 오갑니다.
미야자키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자연환경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근사한 서핑 명당, 멋진 폭포, 연중 이어지는 축제와 일본 건국 신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사까지, 모두의 여행 취향을 만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웃도어 스포츠 마니아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하며, 근사한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며 해변을 지키는 신사마저 절경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