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배로 이동 탑승 없이 일본 맛보기

기대를 하고 갔는데도 너무 행복했던 이제경주였습니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숙소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직원분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건물 자체가 외부도 내부도 다 이뻐요 곳곳에 신경쓴 흔적들이 보이더라구여 룸컨디션, 수영장, 별채탕, 조식 등등 뭐하나 부족한 점이 없었습니다 생활복과 슬리퍼가 준비되어있어서 건물에서 자유롭게 다닐수있어서 좋았고 특히 룸에서 아로마오일 향 피울수있는것과 별채탕에서 향 피우고 차 마실 수 있게 해놓은 점이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셨구나 싶었어요 별채탕 분위기도 아늑하고 넓은 공간에 화장실, 샤워실, 드라이기까지 구비되어있었어요 센스 짱,, 시간제한이 아쉽지않을까 했는데 한시간반이 아주아주 충분했어요 조식 전복죽 넘맛있었고 양이 많아서 남기는게 아쉬웠어요ㅠ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이제야 이런 숙소를 알았다는게 아쉽네요 ㅋㅋㅋ 이제남해도 너무 궁금해요~~

벌써 두번째 방문입니다 보통 같은 곳 두번은 안가지만 휴식을 취하기에 최고의 장소라 한번더 방문했는데 역시나 좋네요 겨울에 한번 더 와야겠어요

추석끝나고 예비남편이랑 사진도 찍고 호캉스도 할겸 이제경주로 예약했어요. 경주는 학생때 수학여행말고는 처음이었는데 어른되고 오니까 너무 좋았어요. 특히 기와한옥집이 많았는데 이제경주 뷰가 딱 기와한옥집 뷰여서 좋았어요! 창문옆으로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전부 한옥이에요. 아파트나 일반 건물 1도 안보이는 뷰여서 더 좋았어요. 신라시대로 타임머신타고 앉아있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이제경주는 물놀이가 총 3가지 있습니다. 1. 야외 수영장 2. 별채탕 3. 히노끼탕 야외수영장은 땡볕아래 있는거라 낮에는 이용하기 힘들어보여서 저희는 밤에 이용했어요. 밤에 은은하게 불도 켜지고 생각보다 넓어서 좋아요. 수심은 그리 깊지 않습니다. 2번은 엄청 큰 욕탕이 있었고 따뜻하게 몸이 녹을때쯤 차 우려내서 마실 수 있어요.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3번은 료칸이 생각나는 탕이였어요. 방 욕실안에 히노끼탕이 있었고 일본식 채반이랑 의자도 있어요. 핑크솔트 소금도 있어서 찹찹 뿌리고 탕에 들어가니 히노끼향+솔트향이 은은하게 나서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헷갈릴정도로 좋았습니다. 겨울에 오면 더 좋을것 같았어요. 밥도 준다고 해서 기대하고 1층으로 내려갔는데 밥은...ㅎㅎㅎ생각보다 그냥 소소했어요. 회 약간과 샐러드, 생선조림, 튀김, 후토마끼가 에피타이저로 나오구요. 스테이크가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맛은 어디 호텔식사나 료칸정식 생각하면 안되고 그냥그냥 무난한 맛이에요. 양은 많았어요. 천장은 뚫려있는 룸이라서 소리는 다 들리지만 아이케어하고 그러기는 룸이라 좋아보였어요. 나중에 결혼하고 아기생기면 경주올때 또 들를것 같아요.

너무 이쁜 곳에서 아이들과 휴가를 보냈어요 프라이빗한 독채탕도 만족했구요 황리단길이 차로 20분정도 여서 오가는길도 괜찮더라구요!